새해 소고기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신정 떡국 맛있게 먹기
안녕하세요 미니이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따뜻하고 밝은 기운으로
웃음이 많아지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드뎌!!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나이 한살 더 먹는건 싫지만,,
아이들과 함께여서일까 설레고 기다려진 새해😍
아이들은 언제 훌쩍~ 커서
7살, 5살, 4살이 되었다
어린이집 졸업하고 유치원 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살된 첫째딸
이제 곧 어린이집 졸업하고 유치원생이 되는 5살 둘째딸
여러 사정으로 인해 어린이집을 옮겨 새로운 어린이집에 적응해야하는 4살 셋째아들
지금은 쿨쿨 자고 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한살씩 더 먹는다는걸 아는 아이들❤️
지난번 아이들이 물어본다
“엄마 떡국 먹으면 왜 나이 한살 더 먹어?”
그래서~ 떡국 먹으면 나이 한살 더 먹는 이유를 찾아봤다
원래는 새해 아침(歲旦)에 먹는의 절식(節食)으로
묵은 해가 가고 천지만물이 갱생부활(更生復活)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야 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떡국을 먹으면서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했다
떡국을 먹는 풍습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최남선(崔南善)의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 따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매우 오래됐으며, 상고시대 이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飮服) 음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옛 어른들이 설날에 병탕(떡국)을 먹을 때
나이를 묻는 것을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묻던 것에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문헌 '동국세시기’ 등에는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 이라고 표기하는데
백탕은 말 그대로 가래떡의 색상이 희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며 병탕은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는 뜻입니다.
떡국은 무병장수와 부를 기원하여
흰색 가래떡으로 해먹었다고 하는데
흰떡을 엽전과 같이 잘게 썰어 꿩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고춧가루까지 섞어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꿩고기가 귀해 구하기 어려워 닭고기를 넣고 먹기 시작했는데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입니다
시댁은 구정때 떡국을 먹지 않아서 신정에 떡국을 먹는 편이다
소고기 떡국 끓이기
떡국의 장국은 사골과 양지머리, 사태 등을 오랫동안 고아서 만든 것이 깊은 맛을 낸다
바로 육수를 만들 때는 쇠고기를 잘게 썰어서 양념하여 볶다가 물을 부어 육수를 만든다
떡국 위에 얹는 꾸미는 지방은 각 가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다진 고기를 볶아서 얹기도 하고 온면처럼 오색의 채 고명을 얹거나 고기 산적을 작게 지져서 얹기도 한다
달걀을 줄알 치는 대신에 지단을 부쳐서 넣기도 한다
김은 식성에 따라 넣으며 많이 넣으면 고명의 티가 나지 않으니 적게 쓰는 편이 좋다
떡국도 온면과 마찬가지로 불으면 맛이 없으므로 먹을 시간에 맞추어 바로 끓여서 먹도록 한다
재료
떡국떡 600g
시판용 사골곰탕 3봉지
국거리소고기 150g
계란 5개
참기름 2스푼
물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소금 조금
떡국떡을 2~3번 씻어서 찬물에 담궈둔다
소고기도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준다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지단을 부쳐준다
한김 식혀 돌돌 말아 채 썰어둔다
핏물을 빼준 소고기는 물기를 빼주고
냄비에 참기름 2스푼을 넣고 볶아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 1스푼, 멸치액젓 한스푼을 넣고 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어서 끓여준다
사골곰탕을 넣을거라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았다
물을 넣어서 끓일때는 소금간을 더 해준다
국물을 깔끔하기 하기 위해 거품은 걷어낸다
고기 육수가 잘 우러나게 끓여주고
오랜만에 친정에서 맞이하는 새해라~
친정에 있는 비비고 사골곰탕을 추가해서 끓이기
한우사골 1봉지, 사골 2봉지
사골곰탕이 끓어오르면 떡국떡 넣어주기!!
떡이 다 익으면
그릇에 담고 계란지단과 김가루, 참기름 넣어서 맛있게 먹기!!
원래 떡국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맛있게 잘 먹었고 오늘은 새해!!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살 더 먹는다~~~^^
아이들이 잉?? 하더니 나이 한살 더 먹을려면
먹어야지 😂😂
고기육수와 사골곰탕이 같이 어우러져
깊은 맛이 난거 같다❤️
국물까지 설겆이 하듯 다~ 먹고!!
마트에 군것질거리 사러~~~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