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가 월,화 장염으로 고생중인데
3일째 이어가고 있다 ㅠㅠ
새벽 1시쯤 39.5 열이나서 해열제를 먹고
너무 아픈지 밤새 잠도 못잤다..
배가 아프다고 데구르르 구르고 ㅠ
밤새 잠못자고 아침에 겨우 잤는데
배도 아프고 열도 나서 많이 잘 수가 없었다
오전 9시 40.5 고열이 났다
해열제와 약을 같이 먹고
배도 아프고 힘이 없어서 누워만 있는다
아침은 먹기 싫다고 한다
물만 조금 마시고..
축쳐져있다..
점심엔 미역국을 끓여주니 먹고 싶다고 한다!!
몇숟가락 먹더니 먹기 싫다고 한다 ㅠㅠ
낮잠자고 일어나니 또 38도가 넘는 고열 ㅠ
소아과에 전화를 해봤다
담당 선생님깨서 전화가 오셨다
(잘 챙겨주시는 스똬일~)
상황 얘기 들으시더니 오늘이나 내일이나 시간 넉넉히
잡고 오라고 하신다
수액 맞는게 좋을거 같다고..
(먹는 수액은 아이가 먹지 않음..)
담날 아이 셋을 다 데리고 소아과 출발
피검사 다시 하니 염증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고
지난번엔 CRP 5.32
오늘은 18.83
소변검사에서도 수치가 높게 나와
오늘 하루 수액만 맞고 갈 상황이 아니라며
입원 치료를 받으라고 하셨다..
나도 아이가 너무 축 쳐져있는 모습을 보며
너무 힘들어하니 입원해서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ㅠㅠㅠㅠㅠㅠ
요즘은 코로나로 저녁때보단 오후에 빨리 가야
대기시간이 줄거라며..
아빠 빨리 호출해서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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